예장백석, 전국 교회 헌혈운동…"나눔은 예수 사랑"

최상경 기자(cs_kyoung@goodtv.co.kr)

등록일:2021-03-03 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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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백석총회가 코로나 여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운동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4일 백석생명나눔헌혈팀 회의 모습.(사진출처=예장 백석총회)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각계각층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150만 성도 7,000교회’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백석총회는 ‘백석생명나눔헌혈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했다.
 
고난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1차 헌혈 운동을 시작하고, 9월 정기총회 기간동안 2차 운동을 실시한다. 150만 성도들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석총회는 전국을 25개 권역으로 나눠 헌혈 지정교회를 선정하는 등 헌혈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교단 산하 7,000교회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단 계획이다.
 
추후 교단 목회자들은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간 핏방울 모양 만들기’ 세계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한다. 지난 2012년 백석대는 3,006명의 학생들이 인간 핏방울 모양을 만들어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 국면에서 잃어버린 교계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과도 맞닿아 있다.
 
이승수 백석생명나눔헌혈팀 본부장은 “사회적으로 교회의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 국가적인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운동을 전개한다. 예수 생명나눔의 가치가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석총회는 향후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와 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헌혈 운동을 통해 받은 헌혈증서는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기증하기로 했다.
 
예장 백석총회는 교단 신학의 근간인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 생명나눔 운동을 통해 예수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겠다며, 교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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