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안기총)는 지난 2월 28일 주일 오후 3시에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에서 제102주년 삼일절기념예배 및 안기총회장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월 28일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에서 102주년 삼일절 기념예배 및 안기총회장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이날예배인도는 상임부회장 안요한 목사(안산 구로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안기총 증경회장 조종제 목사(성문교회)가 ‘자유를 주셨으니’(갈 5: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일제 치하에서 고통 받던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참 자유를 우리에게 허락하셨다”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에 참 자유를 주셔서 하나님을 마음껏 섬기게 하신 은혜를 늘 감사하며 주님을 위해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무부회장 박두환 목사(평촌교회)가 ‘자유 민주주의의 복음통일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산시조찬기도회 운영위원장 김희경 장로(제일교회)가 ‘안산시 성시와 경제발전을 위해’ 실무부회장 이재순 목사(샬롬교회)가 ‘건강한 가정을 해치는 나쁜 평등법과 나쁜 가정법안 철폐를 위해’를 주제로 특별기도회를 인도했다.
 
 ▲안기총 42대 회장 장한묵 목사. ⓒ데일리굿뉴스

제2부 순서로 진행된 102주년삼일절기념식에서는 안기총 회장 장한묵 목사(안산 성림교회)의 개회인사에 이어 애국가와 삼일절 노래 후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후 안기총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상임부회장 안요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직전회장 김유민 목사(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는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교계 지도자들의 협력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4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장한묵 목사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려고 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안기총 회원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종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예배 및 행사는 800석 규모의 좌석에 15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체온 측정과 손소독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김진출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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