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주간 온라인 자선공연에 출연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온라인 모금 공연 '뮤직 온 어 미션'(Music On A Mission)에 참여한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는 2일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이 '뮤직 온 어 미션'의 공연자 라인업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뮤직 온 어 미션'은 유료로 진행되는 모금 행사로,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계 종사자들을 돕는 일에 쓰인다.
 
해당 콘서트는 그래미 시상식을 앞두고 열리는 '그래미 위크'의 공식행사 중 하나다. 오는 12일(이하 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록밴드 하임(HAIM)과 싱어송라이터 허(H.E.R.), 즈네 아이코(Jhene Aiko),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인기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온 의상을 뮤직케어스의 음악인 복지를 위한 자선 경매에 내놔 최근 16만 2,500달러(약 1억 8,0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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