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사진출처 연합뉴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1일(현지시간) 네피도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법원 심리에 출석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변호인은 이날 수치 고문이 수도 네피도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법원 심리에 출석했으며, 살이 좀 빠지긴 했으나 건강해 보였다고 전했다.

변호인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이날 심리를 앞두고 선동 혐의와 전기통신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치 고문은 앞서 지난달 3일에 불법 워키토키를 사용한 혐의(수출입법 위반)로 기소됐고, 16일에는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지키지 않은 혐의(자연재해관리법 위반)로 다시 기소됐다.

변호인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다음 화상 심리는 3월 15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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