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일부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이 조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일부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이 조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25일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76명이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최대 7천명대까지 기록했던 지난달 초중순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6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가 발령된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5개 지역에 대해 조기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고현 등 간사이 3개 지역과 기후현, 아이치현은 이달 말부터 긴급사태 발령이 해제될 전망이다. 다른 지역의 발령 시한은 다음달 7일까지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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