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탄소중립을 위기나 부담이 아닌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 목요대화 참석 (사진제공=연합뉴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기후변화·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제36차 목요대화를 열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구체적인 부문별 이행 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법·제도 기반 및 재정·금융 지원의 필요성,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 충격에 대비한 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진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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