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학교에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모습(사진출처 연합뉴스)

내달 초 전국 학교가 신학기를 맞는 가운데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34명의 소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예비소집을 시행한 결과 소재 미확인 아동은 290명이었다.

경찰이 이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256명(이달 23일 기준)의 소재가 확인됐지만 34명은 소재 불명 상태다. 34명 중 3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며, 나머지 2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외교부와 함께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이들에 대한 소재 파악을 지속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입학일 이후에도 출석 확인을 통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를 이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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