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소재 순복음축복교회(담임목사 오영대)가 24일 오전 전 교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의료계 상황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왔다.
 
▲순복음축복교회가 2년째 코로나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의료계를 돕기 위해 헌혈행사를 24일 진행했다. ⓒ데일리굿뉴스

오영대 담임목사는 헌혈을 통해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우리나라 국민들도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2021년 GOODTV 부흥사협의회의 대표회장으로도 임기를 보내며 국내외 미디어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오 목사는 "성경에서도 피는 생명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한 사람을 위해, 예수의 이름으로 헌혈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교회 성도들이 이번 사랑의 헌혈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영적 신앙에도 굳건히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복음축복교회 오영대 담임목사

한편, 순복음축복교회는 아기학교, 어머니학교 등을 열어 이웃들이 마음껏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역을 꾸준히 해 왔다. 또 지금같이 전도가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는 마스크나 손세정제 등을 나누며 나눔사역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교회는 현재 모든 예배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현근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