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규탄 확산에도…미얀마 군부 무대응 일관

김민정 기자(atcenjin@naver.com)

등록일:2021-02-24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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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가 시민불복종 참여 공무원들을 위협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시위대.(사진출처 연합뉴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과 압박이 확산하고 있지만, 미얀마 군부는 계속해서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이 참여하는 회의체 G7의 외교장관들은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를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외치는 미얀마 국민들 편에 함께 서겠다.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기 위해 단결할 것”이라며 “미얀마 군부는 자제하고 인권과 국제법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EU는 쿠데타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이들을 겨냥한 제한 조치를 채택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쿠데타에 연루된 인사 2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소 윈 부사령관 등 군부 관계자 10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미얀마 군부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최근 군정 최고기관인 국가행정평의회(SAC)를 주재하며 “약화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경제 구제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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