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구단이 추신수 선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으로 떠나는 추신수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텍사스와 계약이 끝난 추신수는 최근 MLB 여러 구단들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연봉 27억원에 계약했다.

텍사스 구단은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글귀와 함께 “한국에서도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보여줬던 안타, 미소, 우리 사회를 위해 해왔던 일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지난 2013년 12월 텍사스 구단과 7년간 1억3천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7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14홈런, 355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2014년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경기에 모두 해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2018년엔 아시아 선수 신기록이자 현역 최다인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역사회에 많은 선행을 베푼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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