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중앙아시아 국가 타지키스탄 공화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타지키스탄 국민들을 위해 코로나19 구호물품을 보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교연합회가 23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의료장비 및 구호품 전달했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는 이영훈 목사와 전장연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왼쪽)와 이영훈 목사(오른쪽). ⓒ데일리굿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교연합회가 23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의료장비 및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약속된 구호품은 마스크 5만장, 토퍼와 털이불 등 침구류 3,000여 장, 작업복 2만 7,000여 벌로 40ft컨테이너 7대에 달하는 양이다.

이영훈 목사는 “타지키스탄과 한국은 하나님의 큰 축복으로 맺게 된 형제국가”라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장로연합회는 지난해 마스크 2천장과 의약품 12박스 등을 타지키스탄에 전달했고, 지난달 6일에는 컨테이너 2대 분량의 아동복과 작업복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타지키스탄 정부는 이 목사와 전장연에 감사장을 전했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어 왔다"며 "연이은 지원에 타지키스탄 정부와 국민들도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차진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