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사회에서 흔히 3밀이라는 ‘밀폐, 밀집, 밀접’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코로나19로 교회에서도 비대면 예배 즉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가 시작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는 지난해부터 이런 상황에서 신앙인들이 해야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그 첫 프로젝트로 전 교인이 참여하는 성경 필사를 시작했다. 이후 ‘말씀 우물 : 그 안!’을 통해 매일 아침 들려주는 묵상시간을 가져 왔다. 이를 위해 매일 새벽에 담임목사가 SNS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해줬다.
 
 ▲강북제일교회에서 온라인 SNS상에서 시행하는 성경 읽기 365’ 프로그램 화면. ⓒ데일리굿뉴스

올해는 ‘성경 읽기 365’를 통해 금년 한 해 동안 최소 성경을 세 번 정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 최소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담임 황형택 목사와 함께 성경 읽기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월에는 ‘영어로 만나는 하나님 말씀’을 신설해 잠언의 말씀을 시작으로 영어로 된 성경을 읽고 그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정오에 만나요’라는 코너를 추가했다.
 
이 코너를 통해 이른 새벽과 점심, 저녁 세 차례를 통해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 회복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법민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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