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NGO 나눔과 기쁨(이사장 나영수) 강동지부(지부장 이남순 목사)는 지난 2월 2일에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푸드뱅크 강동 지점에서 쌀 100포대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동 지부가 지난해 12월 한 달여간 나눔과기쁨 거리모금을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돼 이번에 천호 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나눔과 기쁨 강동지부는 지난해 12월 모금을 통해 마련한 쌀 100포대와 성금으로 천호2동의 어려운 주민들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전달식에서 신수정 동장(천호2동 주민센터)은 “외롭게 여생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교회와 교회에서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선물을 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4년째 주관해온 강동지부장 이남순 목사(비전교회)는 “첫해에는 쌀 스물다섯 포대, 두 번째 해에는 쌀 마흔다섯 포대, 지난해에는 쌀 60 포대를 나눴다”면서 “이번에는 쌀 100포대를 나눠 주고 싶다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모금을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쌀 100포대 이상의 성금이 모이게 해 주셔서 대학생 3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남순 목사는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병권 협력기관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