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교수(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는 약사라는 매력적인 직업이나 직종보다는, 시대적 오점들에 대해 성과 열을 다해 토로하는 연사로 내달리는 ‘이 시대의 복음 여전사’라는 별명을 가진 현역 교수다.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도 출강하는 김 교수는 최근 ALAF에서도 열을 뿜고 있다.
 
최근 ‘성경적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으로, ‘기독 의료보건인 ALAF’이 활성화 돼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ALAF(에이랩)은 ‘Awesome Life Awesome Family’의 이니셜이다. 이 아카데미는 그동안 오프라인 과정으로 개설·운영됐다.
 
 ▲김지연 교수와 에이랩 온라인 과정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하지만 성경적 성교육 필요성을 느끼지만 체계적인 교육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독 의료인들이 낮 시간 진료 등으로 인해 수강의 애로를 토로하는 가운데 온라인 강좌를 개강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향후 Zoom 및 Youtube로 20주 여정으로 강의가 이뤄지게 됐다.
 
기독교 의료보건 전문인 단체인 홀리 웨이브(Holy Wave: 대표 박성환 장로, 하나치과 원장)에서 ‘에이랩 아카데미’를 주관하고 김지연 교수는 협력 형식인, ‘의료 보건인 위주로 하는’ 개강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조국과 이웃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하는 홀리 웨이브 의사진의 강력한 요청으로 ‘기독 의료 보건인 전문 특수반 에이랩 아카데미’가 된 셈이다.
 
 ▲지난해 11월 29일 수지선한목자교회에서 정통 성경적 성교육 과정인 에이랩 아카데미 수료식 후 기념촬영 모습. ⓒ데일리굿뉴스

김 교수는 “지금 현재 성교육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부분의 성교육은 생명과 가족, 공동체라고 하는 개념을 철저히 배제해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의 결정권에만 집중하는 그런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반생명주의적이고 반가족주의적이고, 반기독교적인 방향으로 치닫고 있고 그 결과물로 청소년의 성관계 할 권리를 옹호한다든지, 동성애라든지 트랜스젠더리즘에 대한 급진적인 옹호, 과도한 인권의 강조, 가족 파괴, 질서 해체 등이 특징적으로 굉장히 많이 드러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생명과 가족을 배제한 성 관념은 결국에는 죄로 가는 길이다. 반 생명이자, 스스로를 파괴하는 것이다. 생명을 살리고, 가족을 세워가는 진정한 성 가치관 교육을, 기독교적 성품의 함양으로 세워가자는 의미가 ALAF의 가치다”라며 에이랩 아카데미의 의미를 강하게 부여했다.
 

[박성수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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