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총은 1월 15일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에 있는 툽암드욱교회에 야마하 엘렉톤 피아노를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몽골 복음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몽골 교회의 영적 성장과 예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섬김사역을 하고 있다.

몽기총은 지난 15일 수원 우리들교회(담임 신현옥 목사. 조은별 청년)의 후원으로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에 있는 툽암드욱교회(담임 바트볼드 목사)에 야마하 엘렉톤 피아노를 전달했다. 툽암드욱교회 바트볼드 목사는 “이번에 전달받은 피아노를 통해 영상제작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엘렉톤 피아노는 샤론뮤직(대표 김현성)과 몽기총이 협력해 헌신 사역하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몽골 현지어로 출판한 성경만화 ‘빗속을 달리는 엘리야’를 툽암드욱교회(담임 바트볼드 목사)와 쉰앰드랄교회(담임 뭉흐자갈 목사)에 각각 전달했다. 이 책은 한국 광명광산교회(담임 강문종 목사)의 오세철 집사의 후원으로 제작된 신앙도서이다.
 
 ▲몽기총은 1월 21일 몽골 현지어로 출판한 성경만화 ‘빗속을 달리는 엘리야’를 쉰앰드랄교회에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신앙도서를 전달받은 교회들은 코로나로 인해 현장예배가 제한돼 여러 제약이 많았는데, 유익한 전도용 성경만화가 복음전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이하 ‘몽지협’)는 몽골경제에 복음을 심기 위해 몽골과 한국 간 다양한 분야의 경제 활동 교류로 양국의 우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몽지협은 예수 사랑으로 이웃 섬김을 실천하며 코로나19로 위기의 때를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 13일 몽골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규제위원회를 14일에는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를 방문해 한국산 마스크를 전달했다. 몽골 정부 관계자들은 몽골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몽지협에 감사하며 관련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몽지협은 1월 13일 몽골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규제위원회를 방문해 한국산 마스크를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몽골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규제위원회는 화력·풍력·태양광 등 발전소 허가와 관리 업무 및 PPA 발급을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규제위원회는 발전소 승인을 하는 실질적 업무 기관이다.
 
 ▲몽지협은 1월 14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를 방문해 한국산 마스크를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장관 뭉흐바트르)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몽골을 위해 애써주시고 이렇게 마스크까지 직접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여러 업무에 협조바란다”고 전했다.

몽지협이 몽골 정부기관에 물품으로 기증한 마스크는 (주)엘디케이 회장 김미숙 권사가 후원해준 한국산 제품이다.
 
 ▲몽골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몽지협은 지난해까지 활동해온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나눴다. ⓒ데일리굿뉴스

몽골은 엄격한 통제 기간이 해제된 상태이다. 하지만 모두가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 속에 몽골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몽지협은 지난해까지 활동해온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나눴다.

몽골 현지 법인인 몽기총과 몽지협은 몽골 현지에서 이웃의 필요를 살피며 여러 물품을 사랑의 마음으로 몽골 각 기관과 단체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몽기총의 김동근 장로는 “각 기관과 단체 및 지역 이웃에게 전달된 마스크와 다양한 물품들은 작은 힘이나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몽기총은 몽골에 2015년 12월 종교법인을 취득해 합법적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몽기총은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게르성전 건축과 현지 목회자를 세우며 강대상 보급, 악기 보급, 신앙도서 보급운동 등을 하고 있다.

[최생금 선교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