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국제화 중·고등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가 2021년도 대학입시에서 국내외 유수대학 합격생들을 대거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대학의 경우 각 학교들로부터 약속받은 장학금 총규모가 현재까지 약 175만 달러, 한화로 약 20억 원에 달하고 있다. 3월 말경 정시발표가 나는 해외대 합경생까지 더하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 전경(사진출처=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에 따르면 미국대학의 경우 위스컨신주립대학, 와싱턴 주립대학, 미네소타주립대학, 아이오와 주립대학, 템플대학, 뉴욕주립대학, 뉴저지 주립대학(롯거스), 오하이오 주립대학, 미시간 주립대학, 퍼듀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파슨스 예술대학, 프랫 예술대학, 매사츄세스 주립대 약학대학, 인디애나 주립대학, 보스턴 대학, 바이올라대학, 베일러대학, 아리조나 주립대학, 유니온 대학, 위튼대학, 뉴욕대학 등에 합격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대학과 홍콩과기대, 홍콩중문대 등에 합격한 학생들과 홍콩시립대 전액장학생이 배출됐다. 합격한 학교 중 유럽권은 벨기에 겐트대학, 런던 킹스칼리지, 헤이그 대학 등이 있다. 

국내대학 입시결과를 보면 주로 수시전형이나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된 경우가 많았다. 음성캠퍼스 학생들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국민대, 국제대, 명지대, 배재대, 성공회대, 숙명여대, 아주대,한동대, 한양대 등에 합격했으며 문경캠퍼스에서는 강남대, 계명대, 고신대, 국제대, 금오공대, 동아방송대, 서강대, 연세대, 우송대, 차의과대학, 한동대, 한양대, 한국교통대등에 합격했다.

글로벌스포츠인재양성의 일환으로 구성된 음성중학축구팀과 문경중학교축구팀, 고등학교 축구팀, 중학교 야구팀, 미국캠퍼스 고등학교 야구팀은 엄선된 지도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해마다 국내외 유수대학 팀으로 진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명문구단인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구단과 국내 독점적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럽프로시장에 진출할 축구인재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협얍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월 초에 치러진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 GVCS의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기간이 연장돼 2월 5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1588-9147, www.gemgem.org)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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