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만화 속 진화론, 제대로 알고 보자

차진환 기자(drogcha@goodtv.co.kr)

등록일:2021-01-26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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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곤충이나 동물과 유전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는 내용의 만화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기독교적인 사고가 다음세대 가치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지난 시간교과서에 이어, 만화에 스며든 진화론적 요소들을 살펴봤습니다. 차진환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인터넷 공간에선 인간과 곤충, 인간과 동물의 하이브리드, 즉 혼종을 소재로 한 만화들이 인깁니다.

이 웹툰들은 곤충과 인간의 유전자가 결합되면서 새로운 종이 탄생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이 애니메이션에선 인간과 늑대 사이에서 태어난 늑대인간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가상 현실이지만 모두 새로운 종의 탄생을 보여주는 진화론적 사고가 바탕이 됐습니다.

(정대균교수 / 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
"생물마다 염색체의 숫자가 다 달라요. 동일한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그 종들끼리 만나야만 자손이 만들어져요. 두 종이 만나서 새로운 종이, 탄생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러한 웹툰의 노출 빈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열명 중 아홉명 이상이 웹툰을 본 적이 있고,그 중 절반은 하루 3편 이상을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만화일 뿐인데,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하지만 기독교적 가치관에 반하는 진화론적 사고는 다음세대의 가치관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미디어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수용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규운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유아교육과)
"유아들의 발달 특징 중에는 유아들은 직관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 것들이 오랫동안 잠재돼 성장한 후에도 아이들에게 굉장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사용량이 급증한 요즘,다음세대들이 비과학적이고 반기독교적인 요소를 분별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적절한 지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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