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달걀 판매가 일부 중지되거나 수량이 제한된다.(사진출처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달걀 판매가 일부 중지되거나 수량이 제한된다.

달걀 수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달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는 달걀 상품의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소비자 1명당 3판, 홈플러스는 1판만 살 수 있다. 코스트코는 회원당 30개짜리 1판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30개짜리 상품에 대해서만 1인 1판 제한을 뒀다.

편의점 GS25는 전날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계란 상품 10개 가운데 9개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GS25에서는 당분간 '신선연구소 1등급 대란(10개)'만 구매할 수 있다.

이는 AI로 일시적인 재고 공백이 발생하면서 점포별로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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