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예매율은 44.5%, 일반열차는 26.8%였다.
이 같은 예매율은 지난해 설의 64.5%, 추석 52.5%와 비교할 때 크게 하락한 것이다.
창 쪽 좌석만 예매가 가능한 가운데 총 좌석 수 대비 예매율은 19.7%에 그쳐, 실제 철도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훨씬 줄어드는 셈이다.
전날 장애인과 고령자 대상 예매율도 판매 가능 좌석의 24.1%, 총 좌석 중에는 12.1%에 그쳤다.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선 등의 온라인 예매가 이어진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정부가 설 연휴 고향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철도를 이용한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