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달라진 여가생활...10명 중 9명은 ‘휴식’

진은희 기자(jin@goodtv.co.kr)

등록일:2021-01-11 17: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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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여가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풍경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가 여가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휴식’의 유형이 가장 증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집에서 취미 즐기는 ‘홈하비(Home Hobby)족’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여가 시간은 늘었지만, 집 주변으로 제한됐고 비대면 혹은 혼자서 하는 여가활동이 대폭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국민여가활동조사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1만 명이며 대상 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다.

국민여가활동조사의 주요 결과를 보면 국민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7시간, 휴일 5.6시간(주평균 29.7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분 늘었다. 여가생활을 유형 중에서도 휴식이 9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오락활동(84.7%), 사회 및 기타 활동(61.2%), 스포츠 참여 활동(28.8%)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실내에서 즐기는 취미 활동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소비도 증가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최근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홈트레이닝 상품인 헬스, 요가, 필라테스 관련 용품과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자기계발, 취미 레슨, 수예용품 등의 구매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취미생활과 동호회 활동도 온라인으로 옮겨졌다. 공방에서 진행되던 가죽·비누·양초 수업 등은 집에서 혼자서 할 수 있게 됐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DIY키트 등 홈키트를 활용해 취미를 즐기는 일명 ‘홈하비(Home Hobby)족’도 늘었다.
 
또한, 직접 맛집을 찾아가는 대신 밀키트를 이용한 상품도 인기다. 제주 지역 호스트들이 구성한 특산물 밀키트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직접 물질한 해산물로 해녀 문화도 느끼며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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