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는 1월 9일 오전 11시 7대와 8대 신·구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됐다.
 
 ▲한국창조과학회는 1월 9일 온라인 줌을 통해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맨 위 가운데 인물이 8대 이경호 신임회장. ⓒ데일리굿뉴스

전국 각지에서 60여명의 회원과 협력 교회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참석한 가운데, 먼저 드려진 예배에서 온누리교회 부천캠퍼스 윤길중 목사가 ‘새 힘을 얻으리니’(사 40: 26~31)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우물이 되시며 무한하시므로 그의 우물에서 샘을 기르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샘을 얻을 수 있다”면서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와 능력은 과거의 구원과 내일의 완성뿐만 아니라 오늘의 피곤하지 않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임하는 한윤봉 7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내적으로는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출판과 교육매체 개발, 다음세대 사역자를 양성하는 창조과학스쿨 등 여러 사역들을 온라인 시대에 맞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창조과학회가 대외적으로는 전략적인 연대·협력을 위해 국내외 신학교와 기독교 대안학교 등 기관들과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성경적 창조신앙 회복을 위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8대 이경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과학회 사역의 방향과 기대를 선포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체험 창조과학 전시관’ 등의 우리 학회 사역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창조과학회는 또 향후 사업계획으로 학술지 ‘오리진 리서치 저널(Origin Research Journal)’의 발간을 추진하고, 학회의 이름에 걸맞은 학술적인 노력을 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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