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학생 위한 ‘기억으로 담다’ 展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발달장애인 학생 20명의 기억들을 표현한 전시회 ‘기억으로 담다’를 개최했다.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한 '기억으로 담다' 전시회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에서 미술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발달 장애인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49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삶에서 느낀 ‘기억’을 개개인의 시선을 서양화와 도예, 진흙으로 만드는 테라코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냈다.
 
전시회 기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는 발달장애 학생들만의 기쁨과 행복, 추억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해 전문장애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게 기획했다.

전시회는 18일부터 시작해 서울 마포 도화아파트먼트와 용산 보일링팟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며, 새해 2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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