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한의학] 폐렴성 질환 예방법

김양규 (김양규한의원 원장)

등록일:2020-12-17 14: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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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규 원장 ⓒ데일리굿뉴스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한창 ‘코로나19’라는폐렴성 질환이 만연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확진자와 사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우리 몸을 지켜주기 위해서 알고 있으면 좋을 예방법을 소개한다.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바로 생명수다. 물을 많이 마시면 세포가 튼튼해지고 방어력이 강해진다. 우리 몸은 수분이 80%에 달한다. 모든 병은 물이 충분하면 막아낼 수 있고 부족하면 탈이 생기기 쉽다.

▲코와 입을 소금물로 잘 씻어내자. 바이러스는 소금기에 약하다. 그래서 외출하고 온 다음에는 약한 소금물로 코를 씻고 입안도 헹궈주는 것이 좋다. 손은 손 세정기로 자주 세정을 하면 되지만, 정작 중요한 콧구멍과 입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마스크를 하고 있어도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것이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금물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예방에 좋은 음식. 먼저 생강은 우리 몸 속의 항균, 항염, 항암 세포인 티세포를활성화시켜주는 힘이 있다. 한방에서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효가 있다고 해서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많이 권한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남녀에게 반드시 권하고 싶은 음식이다. 단 위장을 자극하는 열성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마늘은 최고의 식품이다. ‘매끼 식사에서 마늘 세 쪽씩만 먹으면 평생 암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음식에 마늘이 들어가지만 의도적으로 식사 때마다 마늘을 세 쪽씩만 먹어준다면 몸의 저항력·항암·항염증·항노화작용에 도움이 되고, ‘정력강화제’로도 좋은 측면이 있다.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마늘을 구울 때 ‘알리인’으로 변한다. 이 경우 냄새가 약간 가시게 되지만 약 효과는 변함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 역시 좋은 음식이다. 면역향상과 항염증 그리고 소화기능 촉진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노란 껍질부분에 주영양이 다 들어있다. 주성분인 케르세틴은 다른 가식부위(과실 등에서의 식용 부위)에서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데 껍질을 버리지 말고 씻어서 가루를 내어 다른 요리를 할 때 넣게 되면 맛과 영양에서 모두 효과가 좋다.

양파는 특히 기관지에 좋은데, 감기가 잘 드는 사람은 양파를 한 망 구입해 방의 한쪽 구석에 놓아두기만 해도 감기를막아줄 수 있다는 보고도 많다.

도라지는 한의학에서 주로 기침에 쓰는 약재다. 인삼과 마찬가지로 사포닌이 주성분인데 기침에 좋은 식품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오미자 역시 기침이 심하고 항상 가래가 많고 목을 많이 써서 인후부가 약하고 자주 따끔거리는 사람에게 좋다. 오미자는 맛 자체가 너무 시고 매워서 그대로 복용하기보다 찬물에 하룻밤 냉침한 후 물만 마시면 된다.

인삼과 홍삼은 당연히 원기를 도우는 약재로 으뜸이다. 홍삼은 인삼을 푹 쪄서 가공을 거쳐 완성시킨 것이다. 인삼이 더운 약재이지만 홍삼은 더욱 더 더운 약재인 만큼 몸이 냉하거나, 살이 안찌는 사람에게 특효다. 이외에도 손발이 차가운 사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일 년 내내 인삼을 대추와 함께 달인 물을 마시게 하면 효과가 있다.

모과는 기침과 몸살에 좋은데, 열이 나면서 온몸이 쑤시고 아플 때는 모과차가 제일이라고 여겨도 무방하다.

무는 기본적으로 소화제로도 꼽을 수 있지만 기침과 감기 그리고 폐렴을 낫게 하는데도 보조제로 좋은 효과를 본다. 맛도 있으면서 효과도 좋은, 특히 추운 날의 무는 인삼보다 좋은 보약으로 손색이 없다. 주성분인 아밀라제의 일종인 디아스타제는 소화뿐 아니라 항암작용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폐렴성 질환의 주 증상인 열이 나는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꿩고기가 좋다. 예로부터 아이들이 폐렴에 걸려서 이런저런 방법을 쓰도 낫지 않을 때 꿩고기를 삶은 물을 마시게 했다.

그 외에 소위 ‘레드 푸드’라는 붉은색을띤 식재료들이 우리 몸에 좋다. 고추나 피망, 비트와 같은 붉은 빛을 띠는 음식들은 열성질환, 감기나 폐렴 등 기관지와 폐 계통의 질환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소위 공격인자의 하나이다. 우리 몸은 공격인자의 공격에 대해 방어인자의 방어력으로 지켜나간다. 그러나 공격인자가 너무 세거나 방어인자가 너무 약할 경우 병이 생기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이런 종류의 식품들은 공격인자의 공격력을 줄여주면서 방어인자의 방어력을 도와주므로, 우리의 폐 건강을 지켜줌은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한 폐렴 예방 치료에 특히 유효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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