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규 원장 ⓒ데일리굿뉴스
작은 벽돌이 모여 견고한 성을 쌓듯,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서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든다. 무심히 지나쳤던 습관들이 사실은 평생건강을 지키는 열쇠일 수도 있다. 더 젊고 건강하게, 10년 젊어지는 건강 습관 15가지를 소개한다.

1. 음식은 10번이라도 씹고 삼켜라.
의사들이 말하는 것처럼 30번 씩 씹어넘기려다 세 숟가락 넘기기 전에 포기하지 말고, 10번이라도 꼭꼭 씹어서 삼킨다.

2. 매일 조금씩 공부를 한다.
두뇌는 정밀한 기계와 같아서 쓰지 않고 내버려두면 점점 더 빨리 낡아진다. 공과금 계산을 꼭 암산으로 한다든가 전화번호를 하나씩 외우는 식으로 머리 쓰는 습관을 들인다. 일상에서 끝없이 머리를 써야 머리가 ‘녹’이 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라.
아침에 눈을 뜨면 스트레칭을 한다. 기지개는 잠으로 느슨해진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기분을 맑게 한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 습관은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4. 매일 15분 씩 낮잠을 자라.
피로는 쌓인 즉시 풀어야지 조금씩 쌓아 두면 병이 된다. 눈이 감기면 그 때 몸이 피곤하다는 얘기. 15분간의 낮잠으로도 오전 중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고 오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5.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화장실을 가라.
현대인의 불치병, 특히 주부들의 고민거리인 변비를 고치려면 아침 식사 후 무조건 화장실에 간다. 화장실로 오라는 ‘신호’가 없더라도 잠깐 앉아서 배를 마사지하면서 3분 정도 기다리다가 나온다. 아침에 화장실에 가서 앉아 있는 버릇을 들이면 하루 한 번 배변 습관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6. 식사 3~4시간 후 간식을 먹어라.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은 장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점심 식사 후 속이 출출할 즈음이면 과일이나 가벼운 간식거리로 속을 채워 준다. 속이 완전히 비면 저녁에 폭식을 해 위에 부담이 된다. 매 끼마다 한 숟가락만 더 먹고 싶을 때 수저를 놓는 습관을 들인다.

7. 오른쪽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자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들어 있을 때의 자세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오른쪽으로 돌아 누워 무릎을 약간 구부리는 자세로 있으면 가장 빨리 숙면에 빠질 수 있고 자는 중에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왼쪽으로 누우면 심장에 부담을 준다.

8. ‘괄약근 조이기’ 체조를 한다.
‘괄약근 조이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아무도 모르게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다. 바르게 서서 괄약근을 힘껏 조였다가 3초를 쉬고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비뇨생식기의 괄약근을 조여 주는 체조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성적인 쾌감과 배변의 상쾌함을 높여주는 좋은 비방이다.

9. 하루에 10분씩 노래를 부른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할 때는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 큰 소리로든 작은 흥얼거림이든 꼭 따라 부른다. 노래 부르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대인 기피나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 있어 정신과 치료에도 쓰인다.

10. 샤워 후 물기를 닦지 말라.
피부도 숨을 쉴 시간이 필요하다. 샤워를하고 나면 수건으로 닦지 말고 물기가 마를 때까지 내버려 둔다. 샤워 가운을 입고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시간에 피부는 물기를 빨아들이고 탄력을 되찾는다.

11. 밥 한 숟가락에 반찬은 두 젓가락 씩
밥 한 수저 먹으면 적어도 반찬은 두 가지 이상 먹어야 ‘식사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잘 살펴보고 반찬을 한 가지도 잘 먹지 않을 때는 의식적으로 ‘밥 한 번, 반찬 두번’이라고 세면서 먹는다.

12. 밥은 천천히 먹는다.
천천히 먹어야 조금 먹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으로 과식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식하면 위에 부담을 주며 기가 무거워지고 혈이 탁해져서 결국 몸에 들어가면 해가 된다. 과도하게 먹으면 남은 것이 모두 중성지방화에 의한 고지혈증에 이르게 돼 고혈압, 혈탁으로 이행된다.

13. 매일 가족과 스킨십을 한다.
부부 관계와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최고 8년은 더 젊고 건강하다. 연애할 때처럼 자연스럽게 손잡고 안아 주는 생활 습관이 부부를 건강하게 한다.

14. 매일 하나님과 스킨십을 한다.
매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시작하며 하루를 준비한다.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하루를 열면 영적으로 맑아지고 육적으로도 저항력이 키워진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가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면서 혈이 맑아지니 기혈의 순행이 잘 돼 기가 가벼운 사람이 된다.

15. 감사하는 자세를 잊지 않는다.
욕구를 줄이고 욕심을 벌이면 항상 감사하게 된다. 항상 감사하는 자세를 가지면 성낼 일이 없고 무병장수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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