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내년 1분기에 코로나19 백신 1억∼1억2천500만회분을 전 세계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출처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내년 1분기에 코로나19 백신 1억∼1억2천500만회분을 전 세계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내년 한 해 동안 약 5억~10억회 분의 코로나백신이 전세계에서 제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모더나가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mRNA-1273)은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4.5%로 나타나 화이자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더나는 초기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이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무력화 항체를 형성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떨어진 것에 대해 3개월 간의 시험을 거쳐 참가자 전원이효효과를 유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더나는 내년 1분기에 “1억∼1억2천5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가운데 8천500만∼1억회분이 미국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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