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캄보디아 식수난 해결을 위해 ‘이삭의 우물 파기 운동’을 해온 박동학 선교사(전 강남무역센터 기독선교회장)가 대표로 있는 아름다운만남선교회 설립 10주년 추수감사예배가 11월 21일 서울시 서초구 뉴욕경제문화포럼(대표 임대순) 서울사무국에서 개최됐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필그림파더스가 1620년 11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북미대륙으로 이주한 지 400주년 및 아름다운만남선교회 설립 10주년 추수감사예배가 11월 21일 뉴욕경제문화포럼 서울사무국에서 개최됐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칼 귀츨라프장학회 김동신 사무총장. ⓒ데일리굿뉴스

이날 감사예배는 400년 전 영국의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건너 북미대륙에 복음의 첫 씨앗을 뿌린 결과 한국에 복음이 전해지게 된 것을 감사하기 위해 드려졌다. 또 한국의 아름다운만남선교회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10년 전 시작된 ‘이삭의 우물 파기 운동’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을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배는 지난해 4월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선교사회와 글로리국제학교 초청 부활절 찬양사역을 했던 미션아일랜드(대표 장기웅) ‘러시아월드컵 선교투어 콘서트’ 영상을 보며 시작됐다.

아름다운만남선교회 대표 박동학 선교사가 ‘선교의 대 사명’(엡 3:6-9)이란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아름다운만남선교회 대표 박동학 선교사(오른쪽)가 캄보디아 식수난 해결을 위해 ‘이삭의 우물 파기’ 운동에 기여한 양평고읍교회 드보라여전도회, 일산순복음영산교회 정금란 권사, 피엔제이코리아 박경열 대표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칼 귀츨라프장학회 김동신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서 ‘이삭의 우물 파기’ 운동에 기여한 양평고읍교회 드보라여전도회, 일산 순복음영산교회 정금란 권사, 피엔제이코리아 박경열 대표이사(일산 충정교회)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드보라여전도회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시간 거리인 시몬피터교회 지역 500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에 우물이 없었는데 이번에 교회마당에 우물 설치했다. 또 정 권사는 프놈펜에서 2시간 떨어진 400여 가구 종족마을에 지하 75m 지하수를 파서 두 마을에 공급했다. 박 대표는 프놈펜 가나안농군학교 내 지하 90m 지하수를 공급했다.

아름다운만남선교회는 2000년 9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선교센터를 설립하고 교회개척과 유치원 사역, 청년선교 학사관을 운영하며 한글과 컴퓨터, 제자양육을 중심으로 성경을 가르쳐 왔다.

3년 전 프놈펜 기독교국제학교로 허가를 받아 정식 유치원교육과 초등학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선교지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종족마을 20여 곳에서 ‘이삭의 우물 파기’ 사역과 의료봉사, 컴퓨터·발전기 후원, 100여대의 자전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선교의 대민사역을 확장해왔다.

2019년 캄보디아에 복음방송국(CBS.joy4you)을 설립해 FM방송 선교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교 대상 전도신문과 쪽복음, 성경교재를 보급하는 문서사역 및 선교지에 태양열 전기기구 설치와 소형발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도 중에 있다.

한편 뉴욕경제문화포럼은 지난 8월 4일 미동부 최대 식음료유통회사 BCS International 유대현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이사장 이기철)와 그린뉴딜문화운동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11월 6일 온라인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회사법인 오일리지(주)(대표이사 이우덕)가 판매하는 ‘제주 6차산업 우수제품’과 코로나19 대응 면역력 강화 고농축홍삼에너지드링크 ‘엘크로’의 대미수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