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네이버스 산하 국제스포츠인선교회에 조치원교회 최명덕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목사는 스포츠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섬기는 선교회를 만들어갈 계획을 밝혔다.
 
▲국제스포츠인선교회 최명덕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2일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국제스포츠인선교회 신임 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열렸다. 코로나19로 현장에는 소수만 모인 가운데 교회 유튜브 계정으로 중계됐다.

2016년 설립된 코리아 네이버스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도모하고 세계와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상황을 분석하는 학술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스포츠인선교회는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돼 선수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네팔, 필리핀 등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명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싸우고 이긴 전리품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되야 한다"며 "세상에서 '교회가 이런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을 때 코리아 네이버스가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울신학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코리아 네이버스 백서가 발간됐다. ⓒ데일리굿뉴스

이 날 행사에서는 코리아 네이버스의 창립 이후 활동을 묶어 발간한 백서도 공개됐다. 200 페이지에 이르는 백서는 2015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네이버스의 사역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코리아 네이버스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백서를 PDF 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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