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회의 대면예배와 모임이 제한되고, 길거리 전도 등 복음전파가 위축받고 있다.

이에 포항극동방송은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비대면 라디오 전도대회 ‘당신을 위한 기적의 선물’을 진행했다.
 
 ▲포항극동방송이 최근 진행한 비대면 라디오 전도대회 ‘당신을 위한 기적의 선물’을 통해 150여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행사에는 가수 몽니밴드의 김신의 집사의 특별 찬양을 시작으로, 전 축구해설위원 이영표, 탤런트 한혜진·최강희, 개그우먼 김지선 등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화상으로 출연해 예수님을 소개하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장지교회 홍승영 목사는 “코로나19로 모일 수가 없는 지금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이 시간을 예비하셨다”면서, “지금 우리가 할 것은 그 사랑에 응답해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라며 새 가족들과 함께 영접기도를 했다.

이번 비대면 전도대회에 접속한 새 신자 220명 중 150여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이 가운데 113명이 교회를 가겠다고 응답하는 등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맺었다.

대면 모임이 어려워지는 코로나 시대, 이번 극동방송 비대면 전도대회 참가자들은 언젠가 전 세계 열방을 대상으로 전도하게 될 그날을 꿈꾸며, 영혼구원에 합력해 선을 이뤄 가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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