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핵무기 공격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은 책자가 전국에 배포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공습이나 핵 공격 등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홍보물 총 60만부를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10주기를 맞아 배포되는 리플릿 책자에는 대피물품 준비 방법과 화학·생물학무기 공격을 당했을 때 대피하거나가 핵무기 공격에 대비하는 요령 등이 수록됐다.
리플릿 중 40만부는 한국어로 발행되며, 나머지 18만부는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된다.
리플릿과 함께 소책자도 2만부 발간한다. 이 책자에는 핵·방사능 무기나 생물학·화학무기의 특성, 대형건물이 파괴됐을 때나 불이 났을 때 또는 단전·단수·가스공급 중단 등의 상황에서의 행동요령, 가정 내에 갖춰야 할 비상대비 물자와 부상자 응급조치 요령 등이 담겼다.
리플릿은 전국 교육청을 통해 초등학교에 우선 배포될 예정이며, 소책자는 전국 관공서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기관을 중심으로 배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