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인구당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초구로 집계됐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서울에서 인구당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초구로 집계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서초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이하 인구 10만명당)은 110.0명(이하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관악구(109.9명), 성북구(105.0명), 강서구(104.4명)가 100명을 넘어서며 상위에 올랐다. 이어 용산구(98.9명), 동작구(98.4명), 도봉구(96.8명), 강남구(95.1명), 송파구(91.0명), 노원구(90.6명)도 9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달 대규모 아파트단지 2곳의 입주민 전용 사우나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첫 아파트 사우나 관련으로 누적 70명, 둘째 아파트 사우나 관련으로 누적 72명이 각각 확진됐다.

관악구와 성북구는 1∼2차 유행 당시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많아졌다. 강서구는 최근 댄스·에어로빅학원발 전파로 205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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