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이 수능 당일 새벽 코로나19에 확진돼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수험생이 수능 당일 새벽 코로나19에 확진돼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정부는 1일 전국 수험생에게 ‘2일 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공지하고,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수험생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수능 당일 새벽 ‘양성’으로 확진될 경우, 보건소 비상대기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원이나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틀간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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