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바이올린 독주회 'The sound of violin' (사진=영음예술기획)
박소영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28일(토) 오후 2시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리사이틀에서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영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했다. 독일로 건너가 프라이부르크(Freiburg)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최우수로 졸업했으며, 라이프치히(Leipzig)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번 독주회 'The sound of violin'에서는 연주마다 구성력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는 박소영의 탄탄한 음악적 기량과 유연한 표현력을 보여줄 작품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곡들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르티타 3번'과 바이올린의 왕으로 불리는 이자이의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바흐의 파르티타 3번은 밝고 아름다운 곡으로 아기자기한 울림이 특징이다. 이자이의 소나타 2번은 벨기에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외젠 이자이가 바흐의 소나타와 무반주 파르티타를 듣고 감동해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2부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 2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바흐가 연주 여행에서 돌아와 첫 번째 부인의 죽음을 마주한 후 그를 추모하고자 작곡한 걸작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예술의전당 사이트, 인터파크와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영음예술기획 02-581-54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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