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멈춤기간 선포…현장예배도 멈추나

최상경 기자(cs_kyoung@goodtv.co.kr)

등록일:2020-11-25 1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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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서울시가 3단계에 준하는 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서울시는 교회 내 모임이나 식사는 물론 예배도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상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한 교회입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대한 안내문이 교회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교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는 등 방역에 더욱 신경 쓰는 분위깁니다. 

(사랑의교회 관계자)
"코로나19라는 엄중한 현실 앞에서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방역과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종식과 이 땅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더욱 마음 모아 기도할…"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더해 연말까지 '천만 시민 멈춤 기간'을 선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뛰어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 감염이 빈번했던 10대 시설에 대해서는 서울형 정밀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시는 현 상황을 코로나 국면 최대의 고비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핀셋 방역대책을 마련해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집단 감염이 빈번했던 시설 10종에 대한 감염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방역 조치를 추가함으로써 감염 위험도를 실질적으로 낮춰가겠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선 정규 예배 시 참여 인원을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교회 주관의 각종 대면모임과 행사, 식사가 금지됩니다. 서울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서울시내 교회들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논의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서울 대형교회 세 곳의 상황을 살펴보니, 현장예배를 준비하면서 방역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고 있었습니다.

(이주억 장로 남선교회회장 / 여의도순복음교회 방역TF팀)
"성도님들 개인에 따라서는 발열이 있거나 감기 증상이 있거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선 비대면 예배를 드릴 것을 권고하고 있고요. 교회 안에서 조차도 성도들의 움직임이 체크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고, 그런 시스템으로 지금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을 확산되는 가운데 방역의 고삐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GOODTV NEWS 최상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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