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장로회(회장 진상화 장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5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장로들은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라는 주제로 제51회 전국장로수양회를 개최했다.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기성 전국장로회 수양회에서 설교말씀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첫째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성병석 장로의 사회와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진상화 장로는 개회사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상황이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더욱 힘써 오직 복음을 통해 선한 사랑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들은 성결과 평화를 중심으로 믿음을 살아가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평화를 주심같이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볼 수 있고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장로들은 이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보일 때다. 성결한 신자는 공간과 시간과 인격을 성화해야 하며 이것이 거룩함과 화평함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김종현 장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환영 및 축사의 시간에서 한장총 대표회장 김종현 장로는 “한장총에 있어서 기성교단은 빼놓을 수 없는 관계”라며 “11대 서병화 장로, 29대 박정호 장로는 한장총 대표회장으로, 현 진상화 장로회장은 공동회장으로, 손재영 장로는 협동총무로, 노성배 장로는한장총 총무로 섬겨주시는 등 장로들은 교회의 기둥이다. 개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도와 교회를 잘 보살피고 세우는 충성된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수양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4회의 특강과 새벽예배 등 말씀중심의 집회로 이어졌다. 또 저녁 특강은 부대회장 유천석 장로의 사회로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의 강연이 있었다.

‘지도자여 지도자여’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이정익 목사는 “영적 지도자는 반드시 영적 비전을 품고 지녀야 한다”며 “비전을 품은 영적지도자가 있는 교회, 사회, 나라가 축복”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 체크가 철저히 이뤄졌으며, 전국의 장로들이 모여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영성을 증진하고 교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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