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문수석·류정호, 이하 한교총)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목회자들을 위해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0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을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문수석·류정호, 이하 한교총)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목회자들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교총은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0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과 감사예배를 올렸다.
 
이번 포럼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15개 교단에서 추천받은 49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방역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일부 인원만 참석했다.
 
한교총은 앞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30~40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파와 교단이 존재한 한국교회 안에서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모두 7개 주제로 △차별금지법이 만드는 세상(남윤재 변호사), △코로나19, 다음시대 예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박해정 감신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19, 한국교회의 변화와 대안(최병락 목사), △데이터로 보는 미래교회(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통일한국시대 교회의 미래(하광민 총신대 교수), △미래세대 목회자의 조건(안 민 고신대 총장), △한국교회연합운동의 역사와 과제(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로 꾸려졌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교단은 본인의 선택보다 주변 환경에 의해 정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3040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타교단 목회자들과 연합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큰 주춧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평식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3040대 젊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리더십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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