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밴드 W24(더블유투웬티포)가 '아시안 탑밴드' 본선 무대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으며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
 
 ▲글로벌 대세 밴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아이돌 밴드 W24가 지난 21일 방송된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에서 호평을 받았다.(사진제공=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김윤수(기타), 김종길(드럼), 정호원(보컬), 박아론(키보드), 박지원(베이스)으로 구성된 W24는 2018년 데뷔해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의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소화하는 실력파 밴드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아이돌의 비주얼까지 갖춰 데뷔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라틴아메리카,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아시안 탑밴드'는 몽골 EDUTV, 베트남 HTV/MOV, 우즈베키스탄 MILLYTV, 인도네시아RTV, 중국 저장방송그룹ZRTG, 필리핀 TBNASIA, 대한민국 광주 MBC가 공동 제작하는, 세계적인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TV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자 방송에서는 '아시안 탑밴드' 최종 결선에 진출할 대한민국 대표 밴드를 선발하는 '아시아 탑밴드 코리아'의 1차 경연인 3조와 4조의 조별 평가가 진행됐다.
 
W24는 4조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멤버 김윤수의 자작곡인 '난리 부르스 (Lonely Twist)'를 연주했다. 강렬한 도입부와 함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한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모두 호평했다. 

심사위원인 가수 서문탁은 "곡 중간에 있는 악기 파트의 솔로 무대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매력적이었다"며 엄지를 들어 보였고, 윤상은 "혼을 쏙 빼 놓는 퍼포먼스였다"고 말했다.

특히 신대철은 "아시안 탑 밴드 우승 후보 팀의 무대를 보고있다, 감명깊다. 이런 팀을 보고 싶었는데 오히려 내가 고맙다"고 극찬했다.

이에 W24 멤버들은 기쁨과 함께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컬 정호원은 팀을 결성하던 처음을 돌아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단계에서는 전설이라 불리는 심사위원들의 명곡을 연주하는 경연이 펼쳐진다. 글로벌 대세 밴드로 자리잡고 있는 W24가 '아시안 탑밴드'에 진출할 국가대표 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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