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외신들에서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후보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국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 그래미 어워즈까지 석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외신들에서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후보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그래미상 4대 부문의 가장 유력한 후보 8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올해의 레코드 상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레코드 오브 더 이어'는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상인 '송 오브 더 이어', 올해의 앨범상인 '앨범 오브 더 이어'와 함께 그래미 4대 본상인 '제너럴 필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AP통신은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AP는 19일 “이들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 노미네이션될 수 있다”며 “최근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 7'은 '베스트 글로벌 뮤직 앨범'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외신들에서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후보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한편 여성그룹인 블랙핑크는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로 거론된다.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그래미 신인상 후보에 오른 첫 번째 K팝 그룹이 되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그래미상 투표 기간 성공적인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며 신인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미 어워즈 후보는 레코딩아카데미 심사위원(보팅 멤버·Voting member)들의 1차 투표와 후보 심사 위원회(Nominations Review Committees)의 심사 등으로 선정된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2시) 공개되며,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미 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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