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가 키즈송으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동요 '핑크퐁 아기상어'가 키즈송으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에 따르면, 미국음반산업협회는 아기상어를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디지털 싱글로 인증했다. 아기상어가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국내에서 받은 것도 처음이지만, 멀티 플래티넘으로도 최다 기록을 갖게 됐다.

미국음반산업협회는 유료 다운로드와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을 합산한 유닛으로 디지털 싱글에 대한 인증을 수여한다. 다이아몬드로 인증 받으려면 1천만 유닛 이상이 돼야 하는데, 아기상어는 1천100만 건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골드(50만 유닛 이상)가 있다.

아기상어는 지난 9월 영국음반산업협회(BPI)에서도 더블 플래티넘(2X Platinum) 인증을 얻었다. 더블 플래티넘은 120만 건 이상 판매고를 올려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한국 콘텐츠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2013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처음이다.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이 제작한 동요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32위, 영국 오피셜 차트 6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유튜브 영상은 70억뷰를 돌파하며 전체 유튜브 영상 가운데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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