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토종 OTT 플랫폼인 ‘웨이브’의 평균 이용시간이 넷플릭스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 연합뉴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가 올해 3분기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상위 10개 앱의 사용자당 평균 이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토종 OTT 플랫폼인 ‘웨이브’의 평균 이용시간이 넷플릭스보다 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이용시간이 가장 긴 OTT는 유튜브였고, 2위는 아프리카TV[067160], 3위는 트위치, 4위는 웨이브, 5위가 넷플릭스였다.

다만 실사용자 규모나 총 사용시간에서는 넷플릭스가 웨이브를 앞섰다.

앱애니는  "웨이브가 최근 드라마·예능·콘서트 등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고 해외 시리즈의 독점 및 최초 공개에 나서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면서 국내 시청자들의 이탈률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