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식물로 만든 새로운 버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출처=연합뉴스)

맥도날드가 식물로 만든 새로운 버거를 출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0일(현지시간) 식물로 만든 버거 '맥플랜트'(McPlan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건강, 환경 등의 이유로 고기를 섭취하는 소비자가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맥도날드는 캐나다에서 식물로 만든 햄버거 패티를 만드는 비욘드미트와 손잡고 채식버거를 시험한 적은 있었다.

맥도날드는 식물 버거를 위한 전용 생산라인을 운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닭고기, 달걀, 아침 식사용 베이컨 샌드위치를 대체하는 채식 상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에 앞서 버거킹은 시그니처 상품인 '와퍼'의 채식 버전을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출시했다.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같은 전문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실제로 이들 업체들은 패스트푸드 업체들과 협력해 맛과 색깔, 식감이 육류와 비슷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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