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는 금년 초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기도를 그치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의 마지막 시점에서 ‘부흥케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40일 24시간 성전 릴레이 기도회’를 선포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40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강북제일교회는 11월 1일부터 40일 동안 전교인들의 참여 속에 성전 릴레이 기도회를 시작한다. ⓒ데일리굿뉴스

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19가 언제 누그러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교회는 예배를 그치지 않아야 한다는 황 목사의 요청에 따라 지금까지 정부 시책을 최대한 준용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이 과정에서 매일 매일 성경읽기 및 전 성도의 성경 필사도 실행에 옮겼다. 또 금년도 마지막으로 ‘다시 교회, 다시 예배’의 중심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는 황 목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것보다 하나님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과 기도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 성도들에게 강조했다.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라면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없는 만큼 성전에서의 릴레이 기도회는 교회를 부흥케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시각이다.

각자가 지정한 그 시간에 한 시간씩 주께 간구하는 마음으로 교회의 회복과 세상에서의 소금으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데 기도는 필수적이기에 모든 교인이 모두 참석해서 기도의 끈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를 요청했다

교인들은 로비에 마련된 시간표에 자기의 기도시간을 지정하여 표기했으나 혹시 교회를 찾지 못하게 되더라도 지정된 시간에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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