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에 소재된 ‘물맷돌크리스천리더스아카데미(Sling-stone Christian Leaders Academy, 이하 SCLA)’가 공식 학교 인가를 받으며 설립됐다.
 
 ▲물맷돌 크리스천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 ⓒ데일리굿뉴스

SCLA는 설립자 울산온양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가 ‘하나님께 붙들리면 무엇을 붙잡아도 승리한다’라는 이념 아래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독교 대안학교다.

SCLA는 영적 암흑시대에 단단한 영성으로 무장시키는 영성교육, 실력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학과교육,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는 특별활동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전도 종족과 같은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SCLA는 매일 1교시에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드리는 것으로 영적 지식을 쌓으며 학교 일과를 시작한다. 모든 학생이 각자에게 더욱 필요한 교육을 개개인 별로 이수하기에 2교시부터는 개별 시간표대로 활동한다. 특히 연설교육과 독서토론수업을 진행하며 다른 교육과는 차별화된 인문학적 지식을 넓혀준다.

현재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모든 시작을 예배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공교육에서 채워주지 못한 교육의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연설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며 앞으로 리더가 됐을 때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배워나가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외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최고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곳 같다”고 말했다.

설립자인 안호성 목사는 정형화된 수업 속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펼치지 못한 채 교육을 받는 기존 공교육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단순 대학 진학이 목표가 아닌 세상을 이끌어 나갈 영적 리더가 되기 위한 인문학 소양을 넓혀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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