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가 제 43회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대전영광교회 양일호 목사를 추대했다.
 
 ▲제43회기 총회장으로 추대된 대전영광교회 양일호 목사가 의장단에 서서 사회를 보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양일호 총회장·황규식 부총회장 추대

이번 회기에서 백선대신 총회는 단독입후보한 임원진 9명과 사무총장 1명을 별도의 투표 없이 자동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회장에 대전영광교회 양일호 목사, 목사 부총회장에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목사가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신임 총회장 양일호 목사는 교단의 화합을 기치로 내세우며 “교단 내에 아픈 역사가 있는 만큼 연합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백석대신 교단에서 처음으로 세우는 사무총장 자리엔 서울노회 류기성 목사가 추대됐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안건으론 교단 명칭 변경에 대해 논의됐다. 이 날 자리에 모인 총대들은 교단의 명칭 변경을 유보하는 것에 합의하고 당분간 ‘백석 대신’으로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당초 1박 2일로 진행 예정이던 정기 총회는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당일 일정으로 축소돼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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