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교회순회 찬양예배도 중지되고 정기공연도 불가한 상황에서 단원들의 위축된 심령에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준비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발열체크, 명부작성, 손 소독, 50명 이내 띄어 앉기, 마스크 쓰기)한 가운데 진행되면서 작은 은혜의 자리가 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고석환 선교사는 미8군과 밤무대 생활하며 방탕하던 젊은 시절 급성백혈병으로 죽음직전까지 내몰렸던 인사다.
그는 하나님을 만난 후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라고 전하고 다니는 평신도선교사다.
이날 고 선교사의 간증과 찬양 속에서 참석자들의 심령에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만지시는 귀한 역사들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션코랄 단원 박종근 씨(진주제일교회)는 “고 선교사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로 할 수 없는 구속의 역사를 심령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고 선교사의 찬양과 간증으로 우리 심령 속의 예수 십자가 첫사랑이 회복되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