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영어를 모국어 다음으로 장기간(공교육만 14년 이상) 학습하는데도 95% 이상의 사람들이 외국인 앞에만 서면 벙어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을 ‘우리교회에 오면 영어된다!’는 신념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대화식 성경절대영어’가 최근 출간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틈새전도(Break Time Evangelism) 수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국내외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화식 성경으로 영어를 학습하니 성경이 들어오고 성경을 보다보니 저절로 영어가 된다”라는 모토로 ‘15시간 6PA(Patterns of Asking) 학습으로 영어로 말하는 자유’를 위해 ‘성경절대영어’를 집필·강의해 온 김양섭 원장.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교재집필이 늦어지고 집합교육도 미뤄지는 등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매 수업마다 기도를 통해 ‘제1회 전국 칼 귀츨라프 한글백일장’ 출품마감일인 한글날을 앞두고 성경절대영어 신·구약 완역본이 출간돼 교육수료식과 감사기도를 올려드리게 됐다.

총 5권으로 출간된 성경절대영어는 ▲1권 절대영어론(영어사칙, 6PA) ▲2권 신약1주제-사가랴와 엘리자벳(눅1:5-63)~신약49주제-소경 바디매오(막23:1-12) ▲3권 신약50주제-삭개오(눅19:1-10)~신약88주제-로마감옥에서의 바울(행28:16-31) ▲4권 구약1주제-천지창조(창 1:1-2:7)~구약 44주제-놋뱀(민21:4-9) ▲5권 구약45주제-모세의 죽음(신34:1-12)~구약89주제-느헤미야(느1:1-11)로 구성됐다.

특히 1권 절대영어론은 ▲영어사칙 △제1사칙(be동사/일반동사 구별하기) △제2사칙(be동사 제대로 쓰기) △제3사칙(두더지잡기: do/does구별하기) △제4사칙(조동사 제대로 활용하기) ▲영어사칙 외 필수규칙(부정관사, 정관사, 전치사, 의문사) ▲영어구구단 6PA △be동사패턴(의·be·주·동·나) △일반동사패턴(의·조·주·동·나) △진행형패턴(의·be·주·동ing·나) △현재완료패턴(의·Have·주·P.P.·나) △수동태패턴(의·be·주·P.P.·나) △의문사주어패턴(의·동·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한 ‘배우거나(學)’과 ‘익힐 수(習)’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어문법(한글로 된 문장)으로 영어문법과 회화를 동시에 체득하게 했다. 이와 동시에 초등학생이나 영어의 기초를 접하는 일반인에게도 성경절대영어 2권부터 5권까지의 신·구약 성경말씀을 통해 누구나 15시간만 집중해서 6PA를 반복해서 익히면 영어의 체계를 확실히 세워서 영어회화를 할 수 있고 수능·토익 등에서도 성적향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왼쪽부터 성경절대영어 심화과정을 수료한 귀츨라프장학회 감사 김윤규 소태그리스도의교회 담임목사, 성경절대영어 강사과정을 수료한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사무총장 박신호 엘크로(ELCRO) USA CORP 한국지사장, 성경절대영어 저자 김양섭 원장, 성경절대영어 기초과정을 수료한 귀츨라프장학회 이사 손병락 세계스포츠선교회 상임총무가 성경절대영어 신·구약 완역본 출간을 축하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한편 이날 성경절대영어 심화반을 수료한 귀츨라프장학회 감사 김윤규 목사는 “오는 10월 9일에 출품 마감하는 ‘제1회 전국 칼 귀츨라프 한글백일장’을 준비하는 다문화·외국인들이 자기들 언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한글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어문법으로 영어를 표현하는 성경절대영어의 원리처럼 다문화·외국인들도 각자의 언어문법으로 한국어를 표현할 수 있는 ‘성경절대한국어’를 조속히 출간해 글로벌 틈새전도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김양섭 원장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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