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순복음축복교회(담임 오영대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와 최근 장마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2차 임대료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순복음축복교회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와 최근 장마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2차 임대료 지원에 나섰다. ⓒ데일리굿뉴스

이를 위해 교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부활신앙으로 돌파하라’는 주제로 온라인 다니엘 21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고 이 예배에서 거둬진 성도들의 헌금 전액을 지원했다.

오영대 담임목사는 교회의 지원과 관련 “코로나19와 장마피해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를 안고 살아가는 요즘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을 믿기에 꺼지지 않는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면서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믿음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위로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순복음축복교회는 코로나19가 시작되자마자 마스크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과 긴급 생활 용품들을 준비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섬겨왔다. 또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적십자사의 소식을 듣고 90여명의 성도들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순복음축복교회가 지원하는 지역 미자립 교회는 총 11교회이며, 이들 교회에 임대료 55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질병으로 인해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 가정에 1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교회의 비대면 질서를 요구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각 교회의 계좌로 일괄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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