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명동예술극장, 세종대왕기념관, 윤극영 가옥 등 세 곳을 '10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명동예술극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 10월 '명치좌'(明治座)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근현대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2009년 리모델링 이후 연극 전문 공연장으로 변모했다.

동대문구 청량리에 있는 세종대왕기념관은 한글날을 기념해 1973년 10월 문을 열었다. 세종대왕 어진(왕의 초상), 집현전 학사도, 훈민정음 반포도 등을 보관하고 있다.

윤극영 가옥은 동요 작가 겸 아동문화 운동가였던 윤극영 선생이 타계하기 전 거주했던 집이다. 강북구 수유동에 있으며 2014년 10월 문화시설로 단장했다.

시는 달마다 해당 월과 관련된 장소를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