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는 지난 9월 16일 2020학년도 후반기 보직교원 임명장 및 승진·신규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제11대 단장(2018-2020)을 지낸 강기성 상도교회 안수집사를 교회음악과 교수로 임용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제11대 단장을 지낸 강기성 상도교회 안수집사(사진 한 가운데)가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임용됐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임용된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강기성 신임교수는 서울음대 성악과 및 독일 하이델베르그-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오케스트라합창)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제19차 매스터 플레이어즈 국제지휘콩쿠르 어너디플로마를 수상했다.

그는 이후 서울바로크싱어즈, 포스메가남성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군산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등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강 교수는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는 역사적 근거에 기반한 독창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개성 있는 테마를 설정해 그 시대의 주법을 고증하고 재현하는 연주를 통해 한국의 ‘교회 내(內)’에서의 음악수준을 유럽국가들처럼 ‘교회 밖’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9일 서울시 송파구 서문교회(담임 한진환 목사)에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주대준),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총재 정근모),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윤탁), 한국직장선교대학(대표학장 이재웅), 직장선교사회문화원(원장 명근식) 주최로 개최된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에서 미션아일랜드 대표 장기웅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아 ‘아름다운 직장선교음악을 위한 일체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강국으로서의 국격을 높이고 직장선교음악을 통한 그린뉴딜문화운동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날 총신대학교 2020학년도 후반기 보직교원 임명장 및 승진·신규교원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보직교원 6명, 승진교원 5명, 신규임용교원 7명에게 임명장 및 임용장이 수여됐다.

보직교원 임명: 대학부총장 손병덕 교수, 통합대학원장 김성욱 교수, 신학대학원 교무지원처장 문병욱 교수, 목회훈련지원처장 김희석 교수, 대외협력홍보처장 라영환 교수

승진교원: 백은령 교수, 양혜원 교수, 허계형 교수, 함영주 교수, 김수환 교수

신규임용교원: 대학교회음악과 강기성 교수, 대학신학과 윤형철 교수, 류길선 교수, 대학사회복지학과 오혜정 교수, 호크마교양교육원 김정열 교수,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주종훈 교수, 선교대학원 하광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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