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희망자금 신청이 2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첫 날 신청자 수는 72만명으로 집계됐다.
 
새희망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72만명으로, 이들에게 이날 7천771억원이 지급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이후 온라인 신청분과 26~27일 신청분은 2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전날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았고 이날은 홀수가 대상이다. 26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에도 신청을 받는다.
 
28일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이때 신청하면 추석 연휴 직후에 받게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어제 신청한 소상공인이 오늘 모두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며 "그런 경우 월요일 순차적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때는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다만, 본인인증을 위해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은 241만명에게 새희망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이중 일반업종은 214만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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