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연휴(9월 30일~10월 4일)기간 쓰레기 배출일이 지역별로 달라 배출일에 맞춰 쓰레기를 내놓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소비로 재활용쓰레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2020년 8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재활용수거업체에서 직원이 재활용 할 상자를 옮기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 지역별로 정해진 배출일에 맞춰 일몰 이후에 쓰레기를 내놓아야 한다. 연휴 첫날이며 추석 전날인 9월 30일 수요일은 동대문구와 구로구(일부 동)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 목요일은 강동구만 배출이 허용된다. 추석 다음날인 10월 2일 금요일은 강동·강서·관악·광진·금천·동작·서대문·송파·양천·영등포·은평·중랑구 등 12개구만 배출할 수 있다.

10월 3일 토요일은 강남·강서·서초·중구 등 4개 구만 쓰레기를 내놓을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 일요일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행정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연휴에 앞서 25일부터 29일까지 주요 도심지역과 자치구별 골목길에서 일제 대청소를 한다.
서울시는 또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25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자치구 환경미화원 연인원 1만4천313명도 연휴 기간에 특별근무한다.

또 서울 365청결기동대 66명도 근무조를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7개구 31개 지역에서 활동한다.

추석 연휴 다음날인 10월 5일 월요일부터는 각 자치구가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추석 마무리 청소도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